2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카드 결제 추정액을 분석한 결과, 1조196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티몬과 위메프에서 이뤄진 카드 결제 추정액은 각각 4675억8000만원과 1913억원이다.
또 양사의 지난달 카드 결제액은 각각 3982억원과 1396억2000만원으로 추산됐다.
앞서 정부는 두 회사의 지난 5월 미정산 거래 대금을 2200억원 정도로 파악한 바 있다.
또한 해당 추정치는 카드 결제만 집계한 결과로 간편결제·계좌이체·휴대전화결제 등 다른 방식은 포함하지 않아 미정산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인덱스는 "해당 데이터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금액만 추정한 데이터로 다른 결제 정보는 포함하지 않아 실제 매출과는 다르다"며 "7월 금액은 카드결제 정지 전인 지난달 23일까지 내역"이라고 밝혔다.
위메프는 정산 일인 지난달 7일부터 일부 판매자에게 대금을 돌려주지 못했고, 이후 티몬에도 정산 지연 사태가 번졌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 구매 시 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각종 페이결제, 계좌이체, 휴대전화결제 등 다양한 방법이 있어 미정산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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